(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서모 씨 (27) 의 검찰 수사에 대해 보고받지 않겠다고 7일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를 두고 "원래 법무부 장관은 개별사건에 대해 보고 받지 못한다. 애초에 자기 권한에도 없는 일을 안 하겠다는 건 또 무슨 맹구 같은 소린지"라며 "무개념이 이분의 매력"이라고 특유의 빈정거리는 어투로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은 1라운드 휴가 연장 청탁, 2라운드 올림픽 통역관 파견 청탁을 거쳐, 3라운드 부대 배치 청탁, 4라운드는 딸이네요"라며 줄줄이 터져 나오고 있는 추 장관 자녀 관련 의혹을 소개했다.

추 장관이 아들의 황제복무 의혹 검찰수사에 대해 "일체 보고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진 전 교수는 "법무부 장관은 개별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지 못하게 규정돼 있다"며 "애초에 자기 권한에도 없는 일을 안 하겠다는 건 또 무슨 맹구 같은 소린지, 바보 아니냐"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하여튼 이 무개념이 이분의 매력으로 선심을 쓰셨으니 저도 그 답례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죠, 뭐"라며 자신에게 시비를 걸라면 걸어보라고 했다.

진 전 교수의 페이스북 글 전문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규제개혁당 시·도당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공정사회와 규제개혁’을 주제로 특별강연하고 있다. 규제개혁당은 각 시·도당의 창당발기인대회를 통해 각 지역의 위원장을 선임하여 주요 시·도당(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별 당원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3월 초 창당할 계획이다. 2020.2.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