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신한동해오픈이 1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KPG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을 놓고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138명이 총출동해 경쟁한다.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이 오는 10일부터 나흘 간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38야드)에서 펼쳐진다.

2016년부터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던 신한동해오픈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선수들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된 14억원이다. 우승자에게는 향후 5년간의 KPGA 코리안투어 시드(2021~25년)와 2021시즌 아시안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최근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한별(24·골프존)은 KPGA 코리안투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KPGA 무대에서 2대회 연속 우승은 2014년 박상현(37·동아제약) 이후 5년 넘게 없었다.


김한별은 "좋았던 우승의 흐름을 이번 대회까지 유지하겠다. 퍼트를 포함한 쇼트게임의 감도 괜찮고 샷도 안정적"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친 뒤 PGA투어에서 활동한 후 귀국한 노승열(29·이수그룹)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08년 아시안투어 '미디어차이나 클래식'에서 첫 승을 달성한 노승열은 2010년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 201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는 서지 못했다.

아울러 유럽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왕정훈(25)도 이번 '제36회 신한동해오픈'서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이 밖에도 이수민(27·스릭슨), 이태희(36·OK저축은행), 강경남(36·유영제약)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던 김주형(18·CJ대한통운)은 불참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제이비 크루거(34·남아공)도 참가하지 않는다.

한편 '즐겁게, 안전하게 대회를 치른다'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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