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연설이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
"이거 카카오에 강력 항의해주세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여당 의원간 메신저 내용이 화제다. 두 의원은 한 포털사이트 메인에 주호영 원내대표의 연설 내용이 반영된 것을 두고 "너무하다"며 토로했다.
이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정부·여당의 정책에 강도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지난 7일 대표연설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간 협치를 강조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정부·여당의 정책에 강도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지난 7일 대표연설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간 협치를 강조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한 여당의원이 또 다른 의원에게 보낸 메신저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당 의원이 다음 포탈사이트 메인에 반영된 주 원내대표의 연설 기사를 공유하자 또 다른 의원은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고 토로했다.
이에 해당 기사를 공유한 의원은 "이거 카카오에 강력 항의해달라"며 "카카오 너무하다. 들어오라 해라"고 적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의료계 집단 진료거부 사태 ▲재정 건전성 악화 ▲한국판 뉴딜정책 ▲부동산 정책 ▲법치주의 파괴 등 현안 전반에 걸쳐 조목조목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의료계 집단 진료거부 사태 ▲재정 건전성 악화 ▲한국판 뉴딜정책 ▲부동산 정책 ▲법치주의 파괴 등 현안 전반에 걸쳐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정부의 가장 큰 잘못으로는 '삼권분립'과 '법치주의' 파괴를 꼽으면서 "176석의 거대여당은 행정부를 견제하기는커녕 거수기를 넘어 전위대 노릇까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