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자신의 A매치 100번째 득점에 나선다.
포르투갈은 9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스웨덴과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의 경기를 앞두고 원정팀 포르투갈의 승리가 점쳐진다. 지난 2018-19 네이션스리그 초대 대회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로 17위인 스웨덴에 앞서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다.
더불어 포르투갈은 지난 5일 치른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1라운드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반면 스웨덴은 프랑스에 0-1로 패하면서 좋지 못한 출발을 했다.
게다가 포르투갈에는 지난 크로아티아전에 결장했던 호날두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오른발 염증으로 크로아티아전을 뛰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4-1 승리를 지켜봤다.
이후 호날두는 부상에서 회복,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팀에 돌아와 기쁘다"는 말과 함께 대표팀 훈련 사진을 올렸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 역시 "호날두는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호날두 스스로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면 스웨덴전에 함께할 예정"이라고 호날두의 출전을 예고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그는 지난 2003년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데뷔, 지금까지 총 164경기에 출전해 99골을 기록 중이다. 스웨덴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포르투갈을 넘어 유럽 선수 중 최초로 A매치에서 100골을 돌파한 선수가 된다. 현재까지 A매치 세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가 유일하다.
스웨덴전에서 호날두의 대기록 달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 스웨덴은 프랑스를 상대로 1실점을 하는 등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지만 포르투갈에는 호날두 외에도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 공격력이 빼어난 선수들이 즐비하다. 호날두는 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스웨덴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여기에 호날두는 최근 스웨덴을 상대로 치른 3경기에서 5골을 넣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가까이 2017년 3월 스웨덴전에서 호날두는 1골을 넣은 기억이 있다. 또한 2013년에는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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