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영상물 '한글, 퐁당!' 6편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언어를 습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성장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집에서 놀이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의 원리를 익히고 우리말의 특징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4~13세(유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됐다.
'반짝반짝 빛나는 한글'과 '우리 한글 멋지음'은 빈 주스 병이나 색종이, 색연필 등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들기 놀이를 통해 한글 자모음과 한글 글꼴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물조물 색깔 놀이' 역시 집에 있는 재료로 반죽 놀이를 하며 우리말의 다양한 색채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했다. 신체 놀이를 통한 언어 학습 영상인 '한글 숲에 놀러와'는 강사와 함께 노래 가사에 맞춘 동작의 춤을 추면서 어린이들이 우리말의 의성어와 의태어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한글의 제자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한 내용의 '박물관 속 한글 탐험'은 전문 수어 통역 화면을 추가해 제공함으로써 청각장애 아동들도 집에서 쉽게 한글을 친숙하게 느끼며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6편의 영상은 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8월3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기관 방문 체험 기회가 축소된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인 비대면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서비스 강화를 통해 언어습득의 결정적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의 언어·문자 학습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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