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루이뷔통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산하에 둔 LVMH그룹이 미국 보석업체 티파니 인수계획을 철회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여기엔 미국 정부가 프랑스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이유가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LVMH그룹은 프랑스 외무부로부터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 위협을 감안해 인수일자를 내년 1월6일까지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VMH그룹은 계약상 인수 마감시한인 11월24일을 지킬 수 없게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LVMH그룹은 티파니를 16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었다. 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패션업계가 큰 타격을 받으면서 지난 6월 인수계획 재검토를 발표했었다.
현재 티파니는 LVMH그룹에 인수계획 이행을 촉구하며 LVMH그룹을 미국 법원에 제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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