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팀을 2위로 이끄는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이 결승타 상황을 돌아봤다.
유강남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8번 포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비록 한 개였으나 이 한 방이 알짜였다. 유강남은 1-1로 팽팽히 맞선 6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1로 균형을 깨는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유강남이 날린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직접 맞힐 정도로 크게 날아갔고 이때 1루에 있던 대주자 구본혁은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홈런이 되지 않은 것이 아쉬운 타구였다.
경기 후 만난 유강남 역시 "처음에는 잘하면 (타구가) 넘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안 넘어가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의 숙명 아니겠나"라고 개의치 않아 했다. 잠실구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구장이다.
이어 유강남은 "즐겁게 매 경기 집중한다"며 "우리팀이 (최근) 7연승도 하지 않았나. 투타에서 좋은 감각이 이어지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선두 도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 승리한 LG는 키움을 밀어내고 2위로 점프했다. 2연패를 끊어낸 LG(59승3무42패)는 2연승 마침표를 찍은 키움(63승45패)을 상대로 승률에서 앞섰다. LG의 승률은 0.584, 키움의 승률은 0.583이다. 승차에서는 키움이 0.5경기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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