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를 찾고 있는 토트넘이 왓포드의 주장 트로이 디니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공격진에 힘을 더할 선수로 디니를 눈 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케인을 뒤에서 받쳐줄 공격수를 찾았다. 토트넘 공격에서 케인의 비중이 높아 상대팀으로부터 심한 견제를 받았다. 이에 토트넘은 케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빈센트 얀센, 페르난토 요렌테 등을 데려왔지만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케인의 마땅한 백업 공격수가 없어 측면 공격수로 뛰었던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에서 뛰기도 했다.
이에 조제 모리뉴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새 공격수를 찾았고, 지난 시즌 강등된 본머스의 칼럼 윌슨과 조슈아 킹이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윌슨은 최근 뉴캐슬로 이적했고, 킹은 이적료가 최소 1500만파운드(약 230억원)가 책정돼 토트넘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르카디우스 밀리그, 요렌테(이상 나폴리) 등도 후보에 오르고 있지만 이들의 몸값도 만만치 않아 토트넘은 주저하고 있는 처지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디니에게 눈을 돌렸다. 2010년부터 왓포드에서 뛴 디니는 2015년 팀 승격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47골을 기록했다.
모리뉴 감독은 디니의 공중볼 경합 능력과 강한 전방압박 그리고 넓은 활동량 등에 합격점을 주면서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디니는 왓포드에서 6만5000파운드(약 9800만원)의 주급을 수령, 토트넘 재정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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