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한미 국방당국이 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어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달 9일과 11일 양일간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은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은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과 하이노 클링크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한미 대표단은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과 상호 역내 안보 현안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미 양측은 또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정전협정과 9·19 군사합의 등 관련 합의 이행에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 현안과 관련해 양측은 연합사령부 본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연합합동다목적실사격훈련장 공동연구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달 28일 종료된 한미연합지휘소 훈련과 관련해선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에 필요한 여건을 구체화한 단계였다는 데 동의하고, 향후 이뤄질 전작권 전환 준비에 진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 확보가 긴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특별상설군사위원회 등을 통한 공동 평가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 대표단은 올해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의 조건 충족에 대한 진전 보고와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이번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가 한미동맹의 굳건한 결속력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 공조체제를 한층 강화하였다고 평가했다"며 "이러한 진전을 올해 10월 SCM에서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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