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6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방의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단 검사 대상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신대희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날 176명에 비해선 40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136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118명, 해외유입은 18명이었다.

◆확진자 줄었지만 여전한 확산세

신규 확진자의 신고 지역은 서울 50명, 부산 4명, 대구 4명(해외 1명), 인천 8명, 광주 3명, 대전 7명, 울산 1명, 경기 32명(해외 4명), 강원 3명, 충남 6명, 전북 해외 1명, 경북 2명, 경남 3명(해외 1명), 제주 1명, 검역과정 10명 등이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지난 8월30일 이후 9월12일까지 2주 동안 자정 기준으로 203→183→175→187→148→128→112→117→78→98→100→98→116→86명의 흐름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16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27일 441명까지 증가한 뒤 8월28일부터 9월12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167→119→136→156→155→176→136명 순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28일부터 9월12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지역발생 사례로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이다.


서울에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타시도 감염자까지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증가했다. 도봉구 노인요양시설인 데이케어센터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 확진 사례는 ▲종로구청 근로자 관련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노원구 빛가온교회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타 시도 접촉 ▲기타 ▲감염경로 확인 중 등이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6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수도권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종철 기자
경기도에선 성남시 신규 377번 환자가 중원구 성남동 거주자로 안양 LA호프 관련 감염자인 안양 17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LA호프는 수도권 산악카페 관련 감염자(추정)인 군포 141번 확진자와 안양 167번 확진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성남시 374번 환자(80대)와 376번 환자(70대)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375번 환자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천에서도 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 2명(부천 299번, 300번)이 추가 발생했다.

수원 영통구 광교2동에 거주하는 50대(수원 246번)는 지난 8일 두통·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고 10일 검체검사를 받아 11일 오전 확진됐다.

인천시에서는 이날 신용카드사 직원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함양에서는 동료관계인 택시 운전기사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남 금산에서는 복수면 S요양원 요양보호사(금산 9번)의 남편(50대)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동구 5명, 유성구 1명, 대덕구 1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총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1명은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50대 여성이다. 이 환자는 지난 2일 동면면 평산아카데미 수련원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설명회에는 28명이 참석했으며 방역당국은 참석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에서는 산방산탄산온천 직원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 52번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8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이후 확진됐다.

현재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413명이 늘어 총 1만802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1.75%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5명이 추가돼 35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1%다.

지난 11일 자정부터 12일 자정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건수는 총 1만6246건이며 1월3일 이후 누적 검사량은 213만5457건이다. 이중 208만5576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7826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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