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 서구 베어즈 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제36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 3번홀에서 문경준이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제공) 2020.9.12/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문경준(38·휴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14억원·우승상금 2억5200만원) 3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단독 선두 자리는 지켰다.
문경준은 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문경준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 자리는 지켰다. 하지만 2위 김한별(24·골프존)에 1타 차로 쫓기게 됐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던 문경준은 올해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그는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문경준은 이날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1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에 그치며 불안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흔들리기 시작한 문경준은 15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기도 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버디를 노렸지만 퍼팅이 살짝 짧아 아쉬움을 남겼다.


8월말 헤지스골프 KPGA오픈에서 우승한 김한별은 이날 5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한별은 10언더파 203타로 문경준을 1타 차로 쫓고 있다.

서요섭(24)은 9언더파 204타로 단독 4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던 노승열(29·이수그룹)은 8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다.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나섰던 전재한(30)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성공,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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