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판교 신혼부부'로 불리는 서현과 고경표가 각종 개인기를 자랑하며 '아는 형님'을 정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서현과 고경표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호흡을 맞춘다. 서현은 부모님으로부터 사기 조기교육을 받은 차주은 역으로, 고경표는 대기업 팀장으로 위장한 채 사기꾼으로 활동하는 이정환 역으로 분한다.
서현과 고경표는 '판교 신혼부부'라는 별명이 있다. 형님들이 이에 대해 언급하자, 서현은 "사생활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강호동과 이수근은 사생활이니까 보호해주자면서 장난을 쳤다. 서현은 "촬영장에서 SNS 라이브를 잠깐 한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판교 신혼부부 같다'라는 얘기를 해서 우리 애칭이 됐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잘 어울리고 예쁘다'는 말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고경표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입금 전후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고경표는 "거의 15kg 정도 차이가 난다"며 "많이 나갈 때는 90kg 정도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오해가 있는 게 원래 풍채가 크고 살집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본래는 마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에서 연극 연출을 하며 작품을 안 하고 쉬다 보니까 살이 찐 적이 있다. 그때 한 번 찐 것이다. 그때 행사를 다니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고경표의 본모습을 폭로하겠다며 시트콤 '감자별 2013QR3' 출연 당시 연기를 언급했다. 당시 남매 호흡을 맞췄던 서예지를 놀렸던 장면, 일명 '에베베 연기'가 화제라며 그게 본모습일 거라고 말한 것. 김희철은 그 영상이 역주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형님들은 고경표의 '에베베 연기'를 따라 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원조의 연기를 보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고경표는 자신의 장점이 '몸'이라며, 동물 모사에 재능이 있다고 자랑했다. 고경표는 사마귀, 캥거루, 거북이 등 동물의 특징을 파악해 찰떡 같이 표현했다. 특히 거북이도 같은 거북이가 아니라며 육지 거북이와 바다 거북이의 차이까지 구별했다. 스튜디오 바닥을 기는 열정적인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서현은 블랙핑크의 독특한 화법을 모창하는 개인기를 자랑했다. 또 보아의 '발렌티' 무대를 선보인 서현은 개인적으로 선풍기를 챙겨와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표현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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