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을 때 넘어져 손목 부상을 당했지만 이를 숨겼다는 김영란(오른쪽)을 보며 문숙은 "큰일했다. 어려운 일은 지났으니 견디기만 하면 된다"고 위로했다. 이에 김영란은 "사실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시니어벤져스들이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선보였다.
13일 재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70년대 멜로 여왕' 이효춘이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배우 문숙을 만난 이효춘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털털한 모습을 보인 이효춘은 올해 나이가 70세다. 그는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사실은 좀 외로워"라고 해 반전 입담을 자랑했다.


시니어벤져스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는 박원숙, 문숙, 김영란, 혜은이를 일컫는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66세로 '시니어'(Senior)와 '어벤져스'(Avengers)를 합쳐 시니어벤져스라고 부르는 것. 시니어벤져스는 경남 남해의 박원숙 집에 모여 진솔한 우정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춘은 박원숙의 집을 찾았다. 혜은이가 "함께 하려면 혼자 살아야 한다"고 하자 이혜춘은 "현재 혼자 살고 있다. 견디다 못해 탈출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있을 때 넘어져 손목 부상을 당했지만 이를 숨겼다는 김영란을 보며 문숙은 "큰일했다. 어려운 일은 지났으니 견디기만 하면 된다"고 위로했다. 이에 김영란은 "사실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본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