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기본소득은 새로운 시대의 대안이자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결국 공정의 가치를 내버리면서 친문(친문재인)의 아부꾼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의대생들에게 특혜는 절대 안 된다는 이 지사가 추미애 장관 문제는 침소봉대 되었고 특혜는 없었다며 편을 들고 나섰다"며 이렇게 적었다.

하 의원은 추 장관 아들 논란은 다른 문제보다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추 장관이) 당 대표일 때, 또 장관하는 동안 시도된 특혜 부여인 권력형 특혜라는 것이 첫 번째 이유"라며 "아들과 관련한 여러 청탁이 있었고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이 지사는 이 모든 관련자 증언을 무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군대는 어느 집단보다 공정성이 생명인데 그래서 그 어느 집단보다 군대의 공정 가치는 예외없이 수호돼야 한다"며 "군대 특혜를 방치하는 것은 댐을 허물 수도 있는 작은 구멍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현재 국방부와 군대는 추 장관 아들을 구하려고 원칙과 규율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즉 친문 집단이 국가 기강을 허물고 있는데 (이 지사의 입장을 두고) 친문들과 섞이면 다 이상해지는 게 필연인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 지사의 장점은 불의와 특혜를 보면 그 대상이 친문 권력이어도 싸웠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최근에는 통신비 2만원 효과 등 슬슬 친문의 눈치를 보며 쉽게 말을 바꾸더니 이제는 대놓고 추 장관 지키기에 나서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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