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상임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김민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지도부 간담회를 긴급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지도부 간담회 이후 공지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방역대책과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코로나19 및 민생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관련해 "방역의 소홀함이 없도록 정부의 대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최고위원들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초 이날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13세 이상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과 관련한 논의와 14일부터 대정부질문이 시작되는 만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비공개 간담회 이후 당 지도부는 관련 논의 여부에 대해 언급을 자제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통신비 문제 등과 관련해 "논의된 게 없다"고 선을 그었고, 박광온 사무총장도 "(논의한 게) 별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최 수석대변인은 "통신비 지원은 이미 당정간 협의로 결정 난 사안이고 이미 국회로 (추경안이) 넘어왔다"며 "다시 오늘 간담회에서 그와 관련한 논의할 계제가 아니고, 일체 논의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앞으로도 (통신비 지원에 대한) 언급이 되지 않는 것이냐'라는 물음에 "국회로 넘어왔다"고만 언급했다.

지도부들은 추 장관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논의된 게 없다"고 언급을 삼갔다.

민주당은 이날 추 장관이 아들 의혹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입장문을 낸 데 대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추 장관의 입장 표명을 있는 그대로 봐달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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