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최되는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가 16일 '트로트 여제' 이미자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트롯 어워즈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트로트 시상식이다. 트롯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개최돼 이미자가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했고 지난해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동안 2500여개의 곡과 560여장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여성 가수 최초로 음반 100만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미자는 지난 1990년 한국 최다 앨범·노래 발표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트로트 여제’ 타이틀을 입증했다.
이미자의 곡 '동백 아가씨' '한 많은 대동강' '기러기 아빠' '여자의 일생' 등은 지금도 많은 후배 가수들이 부르며 끊임없이 재조명받고 있다.
2020 트롯 어워즈에는 트로트계의 대세 스타부터 떠오르는 신인, 레전드 가수 등이 총출동한다고 전해져 그들이 꾸밀 무대에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
제작진은 "이미자는 트로트의 부흥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다"며 "대학민국 트로트계의 산증인 이미자 외에도 트로트 100년사를 기념할 레전드급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 트롯 어워즈는 다음달 1일 밤 10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임영웅과 김성주, 조보아가 MC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