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주의보 멤버 슬비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사진=슬비 인스타그램

걸그룹 소녀주의보 멤버 슬비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슬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코끼리를 길들이다 실패한 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의지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커다란 코끼리를 조종하는 것과 같다. 말 안 듣는 코끼리는 배고프면 마음대로 풀을 뜯어먹고, 삐치면 가던 길을 멈춰버리고, 화가 나면 마구 날 뛴다”라며 “제가 방황 했을 때 말 안 듣는 코끼리를 타고 다니는 듯한 기분이었다. 아무리 올바른 길로 가려고 노력해도 잘 안 됐다”고 터렁놨다.

더불어 “스스로에게 상처를 냈을 때 대표님은 제게 어떤 꾸중도, 잔소리도, 동정도 하지 않고, 그저 앞으로 제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주셨고, ‘슬비 니가 너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너를 사랑하지 않을 꺼야’라고 말씀해 줬다”라며 “무엇보다 항상 곁에서 지켜주는 지성이와 구슬이에게 너무 고맙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저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모두들 덕분에 저의 이야기를 솔직히 고백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이제는 이겨내고 우뚝 설 목표가 생겼다. 저는 아직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아직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끼리를 길들이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라며 “극단적인 고민을 하는 친구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모습 보여드릴께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