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TV' 생중계로 진행된 9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경기교육 가족들에게 응원을 보낸뒤, 평화의 숲 18일 시민 개방, 22일 도교육청 광교 신청사 기공식, 폐교 활용 새교육 공간 조성,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 개교 등의 소식을 전했다.
18일 ‘평화의 숲’ 학생과 시민 모두 개방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10월 24일부터 2020년 5월까지 약 13억 원의 예산으로 북부청사 앞 9200㎡(2783평)의 광장을 숲으로 조성했다.
학생, 교육공동체, 지역민이 함께 숲을 활용하며,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녹색공간이다.
4개 학교가 기증한 나무 37주와 남부청사 반송 1주를 포함해 수목 46종 5167주, 초본식물 12종 3250본이 4개월 동안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아 숲을 이뤘다.
이재정 교육감은 “한국 전쟁 이후 2007년까지 미군 기지가 있었던 곳에 공유와 협력, 평화의 염원을 담은 자연 그대로의 숲이 북부청사와 함께 자리한 것이다”며, “‘평화의 숲’은 환경생태체험과 창의학습의 공간, 교육공동체가 다양하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민에게는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여주고 쉼을 제공할 것이다”며, “‘한옥꿈의학교’ 학생들이 만든 숲 속 정자 ‘꿈의집’처럼 경기교육은 모든 학생의 꿈이 조화롭게 숲을 이뤄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실현하는 데에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교육청이 수원시 조원동 바로 이 자리에서 행정업무를 시작한 것은 1969년 12월"이라며 "도교육청은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고 미래교육을 견인하기 위해 2017년부터 광교에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새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청사는 공용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업무를 프로젝트 형태로 공동 수행하며 청사 모든 공간을 가변과 공유 개념으로 활용한다"면서 "북부청사 평화의 숲처럼 청사의 각종 공간을 학생, 교육 가족과 지역민에게 24시간 개방함으로써 누구나 토론, 협의, 공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 건립 기공식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광교에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새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새 청사는 공용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업무를 프로젝트 형태로 공동 수행하며, 청사 모든 공간을 가변과 공유 개념으로 활용한다.
또 북부청사 ‘평화의 숲’처럼 청사의 각종 공간을 학생, 교육 가족과 지역민에게 24시간 개방해 누구나 토론, 협의, 공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새 청사 기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고 참석자를 제한해 소수 관계자만 참석하는 행사를 하겠다”며,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가 스마트오피스를 넘어 원격수업 병행 시대에 맞는 첨단 교육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기반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지역별로 구현하는 특화 공간에서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열어가겠다”며, “2022년 10월 말 준공 예정인 새 보금자리에서 경기교육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 건립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폐교, 새로운 교육공간 변화 추진 할 것"
경기도에는 2020년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교의 22.62%인 4692개교가 소재하고, 전국 학생의 27.52%인 165만 4052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지만 신도시 개발과 도시 집중 현상, 출생률 감소 등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들이 안타깝게 문을 닫고 있다"면서 "제2캠퍼스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은 본교와 동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분교, 방과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을학교와 다르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오전, 주중, 학기 중에는 제1캠퍼스인 소속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 주말, 방학에는 체험 중심 프로젝트 활동을 한다"면서 "생활SOC사업과 연계해 활용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지역 복합화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폐교가 오랫동안 지역사회의 중심이었고 희망과 기대 속에서 지역민이 성장한 교육 공간이므로 폐교가 지닌 가치와 기능을 새롭게 살려가겠다"며 "지역 상황과 교육 수요 분석, 유관 기관 간 협조, 관계 법령 검토 등 다각적인 논의를 거쳐 지역별 특성과 운영 방식에 맞는 새로운 교육 공간을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제2캠퍼스 유형 가운데 정규교육과정 운영 형태로 시흥시 정왕동 군서중학교 자리에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가 내년 3월 개교한다"면서 "초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로서 중학교 과정에 중국 2반, 러시아 1반, 한국 3반을 학점제, 무학년제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2021년 3월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 개교' 밝혀
도 교육청은 2021년 3월 중학교 과정에 150명의 신입생, 2022년에는 고등학교, 2024년에는 초등학교 과정도 연다고 밝혔다.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는 초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로 중학교 과정에 중국 2반, 러시아 1반, 한국 3반을 학점제, 무학년제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한국어, 영어, 모국어와 다중언어를 수준에 따라 학습한다. 역사, 세계사, 문학, 예술 교육으로 세계 시민성을 기르며 학생이 스스로 설계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이 교육감은 “다문화 가정 학생은 수준별 한국어 수업으로 한국을 이해하고 학습 의욕을 높일 뿐 아니라 모국 관련 교육에서 자긍심과 자기 존중감이 향상될 것이다”며, “일반 학생들은 체계적인 맞춤 언어교육으로 외국어 능력과 국제 감각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에서 존재의 다름을 차별이 아닌 장점으로 인정하고 미래 상황에서 새롭게 활용하는 배움과 성장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한국어, 영어, 모국어와 다중언어를 수준에 따라 학습한다"며 "역사, 세계사, 문학, 예술 교육으로 세계 시민성을 기르며 학생이 스스로 설계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