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날 지도읍 선도에 거주하는 선도어촌계원 3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도읍 선도는 무안군 운남선착장에서 5㎢ 떨어진 작은 섬으로써 민선 7기 박우량 군수의 역점 시책인 사계절 꽃피는 수선화 섬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2019년도에 처음 개최한 수선화축제에 불편한 해상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2만여명이 찾으면서 작고 소박한 섬마을 주민들에게 기적같은 선물을 선사한 곳이다.
올해는 더 많은 수선화 수종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걸리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에 실시한 해양정화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는 폐스티롬과 폐기자재(어망, 어구 등), 해양쓰레기 등 10여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도읍 선도는 올해 전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돼 관광인프라 구축 및 주민소득연계사업 등 40억원을 향후 2년간 투입할 계획이다.
선도에서 생산하는 주지식 돌김(곱창김)과 감태, 뻘낙지, 각종 친환경 농수산물을 생산 판매하여 주민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이다.
박준철 선도어촌계장은 "청정갯벌과 수중생물 보호를 위해 생태계 교란행위 근절과 해양정화활동을 매월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