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9.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찬성 입장을 밝힌 이른바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쟁점 하나하나마다 우리 기업·국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명확하게 찬·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공정경제 3법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정경제 3법이라는 것은 쟁점이 워낙 여러 가지가 있다"며 "지금 정무위원회나 당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우리의 의견을 정리해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최초로 (명시)했기 때문에 그 일환에서 모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여당이 추진 중인 '공정경제 3법'에 사실상 찬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여론에서는 반시장적인 법안이 아니냐고 하지만 표현이 틀렸다. 시장 질서를 보완하기 위해 만든 법"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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