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 지지도에서 무당층 비율이 4월 총선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여야가 연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을 두고 정치적 공방을 이어가면서 피로감을 느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9월3주차(이달 15일~17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대비 3%포인트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6%포인트다.
이어 ▲정의당(4%) ▲국민의당(3%) ▲열린민주당(3%)이 뒤를 이었다.
지난주 대비 무당층은 4%포인트 오른 33%로 조사됐다. 이는 4·15 총선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55%) 가장 많았다. 이는 여야가 민생을 제쳐두고 공방을 벌이는 데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나흘간 진행된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은 사실상 추 장관 청문회로 둔갑, 여야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았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유권자 6201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총 1000명이 응답을 완료해 1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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