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마카오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명 축제 개최를 앞두고 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마카오관광청에 따르면 마카오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랜 기간 방역과 봉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현지 대표 겨울 축제로 알려진 '라이트 페스티벌'을 앞당겨 개최한다. 해당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마카오와 타이파에 총 4개의 구간에선 조명, 프로젝션 매핑, 인터랙티브 게임 등이 펼쳐지며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탑섹광장'에서 마카오 문화유산을 테마로 열리는 프로젝션 매핑 쇼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라이트 카니발'로 파티마 성당구, 라자루 성당구, 남완 & 사이완 호수, 까르멜 성당구 4개의 구간에선 화려한 조명과 쇼가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는 개막식이 열리는 탑섹 광장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터 매핑 쇼'로 마카오의 문화유산 건물을 배경 삼아 입체 영상을 입혀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 파티마 성당구에선 27m 길이의 거대 '캐노피'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해적선이 함께하는 서커스 쇼가 라자구 성당구에선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


마리아 헬레나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관광청장은 "현재 마카오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있어 다시 주요 행사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민 대상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해서 침체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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