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상임위 이해충돌 논란을 겪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당내 긴급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자 당이 계속 침묵해서는 여론이 악화할 것이라는 판단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1일 "국민의힘은 긴급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런 사안에 대해 조사경험과 전문능력이 있는 검찰·경찰 출신, 예산 조달 공공수주 등에 관한 전문정책 능력 경험을 갖춘 원내외 인사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신속하게 진상을 밝혀내서 응분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덕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본인과 친·인척, 지인 등의 회사가 국토부와 각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수 천 억원대에 이르는 규모의 공사를 수주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까지 제기된 의혹을 소상하게 해명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그는 처음 의혹이 일었던 지난달 별다른 해명 없이 당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이유로 국토위원직에서 사임한 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보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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