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사진)가 21일 오후 1시45분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21일 오후 1시45분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심경이 어떻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요즘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치는 답답하고 국민께 죄스럽다"고 답했다.


황 전 대표에 앞서 법원에 도착한 강효상 전 의원은 "거대 여당의 불법 사보임에서 촉발된 패스트트랙 사건"이라면서 "헌법상 보장된 절차에 의해 반대 의견을 표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황 전 대표와 윤한홍 의원, 강효상, 김명연, 윤한홍, 정양석, 정용기, 정태옥 전 의원 등 6명과 보좌진 2명에 대한 재판을 오후 2시부터 진행 중이다.

이들은 검찰 측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에 열렸던 송언석, 이만희, 김정재,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당시 자유한국당 의원)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이은재, 정갑윤 전 의원 등 7명에 대한 재판에서 이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