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가을야구 '단골 손님' 뉴욕 양키스와 '만년 하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같은 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양키스와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샌디에이고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연장 끝에 7-4로 꺾으면서 샌디에이고와 양키스의 가을야구 진출이 동시에 확정됐다.
양키스는 이날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에 2-10으로 패하며 10연승을 마감했지만 시애틀의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를 7경기로 벌리며 남은 경기에서 전패를 하더라도 지구 2위는 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열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기존 10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확대됐다. 지구 2위까지 포스트시즌에 나가고, 3위 팀도 승률을 따져 리그별 2팀씩 와일드카드로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양키스는 최근 26년 중 22번째 메이저리그 진출이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다운 행보다. 10연승을 달리기 전까지는 지구 3위에 처져 있었지만 최근 무서운 전력을 되찾았다.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던 2006년 이후 14년 만이다. 그동안 시애틀(2001년), 마이애미 말린스(2003년)에 이어 가장 오랫동안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구단이었으나 올해 그 한을 풀었다.
한편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구단은 양키스와 샌디에이고를 포함해 7개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미네소타 트윈스, 양키스 등 5구단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내셔널리그의 확정 구단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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