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대졸 투수 박건우를 지명한 KIA 타이거즈 구단이 "즉시전력감에 가깝다"고 기대했다.
KIA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고려대 투수 박건우를 뽑는 등 총 10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KIA는 박건우에 대해 "193cm, 96kg의 다부진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부드러운 투구폼에 최고 148㎞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라며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 즉시전력감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2라운드에서 뽑은 용마고 투수 장민기에 대해서는 "구속 140㎞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이며 입단 뒤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면 불펜으로서 역할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라운드에서 지명한 강릉영동대 투수 이승재에 대해서는 "최고 구속 151㎞의 묵직한 직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다. 직구는 물론 빠른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를 제압하는 유형으로, 불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는다"고 기대했다.
이날 KIA가 지명한 전체 10명의 선수 중 투수는 총 4명으로 10라운드 박대명(광주동성고)을 제외하면 모두 상위라운드에 뽑혔다. 그 외 포수가 2명, 내야수 3명, 외야수가 1명이다.
권윤민 스카우트 그룹장은 "즉시전력감 투수 보강에 집중했고 팀 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우타 거포형 야수들을 주로 지명했다"면서 "계획한 선수들을 모두 뽑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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