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발생한 서울 강남구 소재 오피스텔 '대우디오빌'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 5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24일 중국 우한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개월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0시보다 13명 증가한 5008명이다.

늘어난 확진자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2명 증가해 총 11명으로 늘었다.


시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이 사우나는 지하 1~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문이 없는 구조였다. 시는 8~18일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시민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와 동훈산업개발 관련 확진자는 1명씩 증가해 각각 17명, 14명으로 집계됐다.

대우디오빌의 경우 지난 5일 타시도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11시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5~18일 대우디오빌플러스 3, 8, 9, 10, 12층을 방문한 사람은 조속히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동훈산업개발의 경우 지난 15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9일까지 22명, 20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26명이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이었다. 이 회사의 근무공간에서는 낮은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양천구 소재 양천경찰서 관련 확진자(3명)와 동작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10명)도 1명씩 증가했다.

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 사례인 기타 확진자(2492명)는 5명 증가했고, 감염경로 확인중(869명)인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됐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 광진구, 송파구, 구로구, 강서구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동작구에서는 상도1동 거주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지난 18일 터키에서 입국해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진구에서는 중곡2동 거주자인 70대가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파주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파구에서는 잠실 4동 거주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확진자는 양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구로구에서는 구로4동 거주자인 32세 남성(170번 확진자)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부부인 168,169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은평구에서는 은평구 23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은평구 230번 확진자는 안양시 172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 172번 확진자는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회원들이 방문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양의 LA호프집 관련 감염자다.

강서구에서는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 증가한 4995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48명으로 집계됐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 증가한 2만304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55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신규 확진자 7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3명(해외 2명), 부산 8명, 대구 해외 1명, 인천 2명(해외 1명), 광주 해외 2명, 대전 2명, 경기 18명, 충북 2명, 경북 1명, 경남 2명, 검역과정 10명 등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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