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 로이터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오전 11시19분 기준 907.25포인트(3.28%) 하락한 2만6750.17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도 현재 69.99포인트(2.11%) 밀린 3249.48이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85.54포인트(1.72%) 하락해 1만607.74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현황. - 로이터 갈무리

앞서 이날 미국계 은행을 포함한 글로벌 유수 은행들이 범죄행위와 관련된 자금 약 2조달러를 세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국제탐사기자협회 보도가 나오면서 유럽시장서 금융주가 대거 폭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가 관련 금융기관들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는 우려로 S&P 500에 포함된 JP모간,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주가 대거 하락하고 있다.


또한 가을이 깊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독일, 영국 등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미국이 가을과 겨울에 걸쳐 "적어도 한 번 더 바이러스 확산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투자은행 찰스 슈워브의 제프리 클라인톱 수석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아마도 또 다른 봉쇄의 물결을 보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미국 정치적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죽음에 따른 후임자 인선을 둘러싸고 워싱턴 내 정쟁으로 코로나19 추가부양책이 연기될 것이라는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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