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8세의 나이에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영화 ‘생생활활’ ‘설계’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오인혜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고, 사망 전날까지도 유튜브와 SNS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밝은 근황을 보여줘 팬들의 충격이 컸다.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에서 홍석천은 "저는 오인혜씨와 친분이 있었다. 저희 가게에 놀러 오기도 하고, 연예계 생활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딜레마에 대한 고민 상담도 했다. 저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이 놀랐고, '가족들이 얼마나 놀랐을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오인혜는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커다란 이슈를 모았지만, 성희롱성 악플이 달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드레스를 입은 후 노출이 있는 배역만 들어와 힘들어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저는 오인혜씨가 가지고 있는 섹시한 면도 연기자로서 좋은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을 했고, 그 이야기를 전달했다. '힘든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네가 하고 싶은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니 조금만 더 참아내고, 대중과 소통하며 너의 이미지를 하나하나 변화하면 어떠겠냐'고 조언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홍석천은 "위기를 겪어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고, 잘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