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덴버 너기츠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덴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3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14-106으로 꺾었다.
덴버는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하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덴버의 자말 머레이는 28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니콜라 요키치는 2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9-27로 근소하게 앞서간 덴버는 2쿼터부터 공격력이 살아났다. 2쿼터와 3쿼터를 압도, 93-75로 달아났다.
하지만 4쿼터들어 레이커스 수비에 고전하며 추격당했다. 레이커스 가드진에 잇달아 공을 뺏겼고 뜨거웠던 머레이의 슛 감각도 식어갔다. 경기 종료까지 약 3분여를 남기고 덴버의 리드는 4점으로 줄어들었다.
위기에서 팀을 구한 것은 머레이였다. 레이커스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자 머레이는 이어진 공격에서 3점슛을 터트려 팀에 7점 차 리드를 안겼다.
이후 공격에서도 머레이는 골밑에 비어있던 폴 밀샙에게 패스해 덩크를 도왔고, 경기 종료 53.3초를 남기고는 다시 한번 3점슛을 성공시켜 레이커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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