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출루 장인' 홍창기와 '타점 장인' 김현수 그리고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까지. LG 트윈스 핵심타자들의 주어진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줬으나 1회말 금세 따라갔다. 그리고 3회말 3점을 뽑아 달아났다. 5회초 1점 추격을 허용했으나 5회말과 6회말 차곡차곡 추가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핵심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우선 1번 리드오프 홍창기는 2안타 2득점 경기를 펼쳤다. 1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3회말에는 주자 1루에서 기회를 연결하는 안타를 날렸다. 리드오프로서 두 번 모두 득점의 발판을 마련한 것.
4번 타자 김현수는 타점을 쓸어 담았다. 최근 득점권 때마다 절정의 감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1회말, 3루 주자를 부르는 동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4회말에는 4-1로 달아나는 2타점 중전안타로 승기를 가져왔다.
8회말에도 1사 주자 3루에서 중전안타를 날려 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하루에만 4타점을 올린 김현수는 106타점으로 로하스(KT·105타점)와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다.
거포 라모스는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이미 LG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홈런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새긴 라모스는 4-2로 1점 추격을 허용한 5회말, 상대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솔로포를 날리며 승기를 완벽히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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