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양천구 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정치 현안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문턱을 넘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의에서 "(정부가) 추경 처리 전부터 빠른 집행을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추석 이전 집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집행하느냐가 눈앞에 닥친 과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짧은 기간에도 (재난지원금 관련) 전달체계가 많이 확충되고 어려운 분들의 실태가 파악돼서 사각지대가 해소됐고 재대로 전달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더 속도내길 바라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제때 (지원금이) 전달되는 체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4차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구제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일각에선 대상을 선별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3일 국세청으로부터 매출 4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대상자를 추출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종업원 수도 확인해 291만명의 소상공인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직접 매출 감소 내역을 증빙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지급 대상자인 291만명에게는 24일 오후부터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이날 바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