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도 6~7시간 동안 방치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북한이 사격하고 (시신을) 불태울 지 생각도 못했다"고 답했다.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40분 북측 선박 앞에 떠 있던 인원이 우리 측 실종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같은날 밤 10시11분 북측에서 불빛이 나온 것을 보고 총격과 시신을 불태운 행위를 인지했다.
즉, 실종자가 북측 바다에 6시간 동안 떠 있었던 사실을 알았지만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우선 (총격이) 적 지역에서 일어났다. 즉각 대응이 어렵다"며 "사살할 것이라 예상했으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 NLL(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북측이 우리 국민을 사살한 사례가 없었다"며 "우리 국경에서 이런 명령이 내려져 있는지 몰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