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애런 브룩스.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황석조 기자 = 가족의 교통사고로 긴급히 미국으로 출국한 애런 브룩스(31·KIA). 일단 아들 웨스틴 브룩스는 첫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오늘 브룩스 관련 자세히 더 들은 내용은 없다"면서 "(전날) 아들이 첫 번째 수술이 잘 끝났고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근 가족이 미국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한 브룩스는 22일 긴급히 미국으로 떠났다. 이에 KIA 선수들과 선수 동료들은 물론, 야구계, 팬들 모두가 한 마음이 돼 브룩스를 응원하고 나선 상황이다.


부상이 가장 크다고 알려진 아들의 경우 첫 번째 수술이 잘 끝났고 다음 단계를 앞뒀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며칠 동안 팀 분위기가 참 애매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소식이었기 때문"이라며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자기플레이를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KIA 팬들과 다른 팀 관계자들, 야구팬 모두가 (브룩스를 위해) 많이 응원해줬다. 그 점에 대해 우리(팀)와 브룩스 가족 모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당초 브룩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25일 KT전에는 장현식이 대체선발로 출격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투구수와 이닝 제한이 있을 것이다. 약간은 세미 불펜데이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현식에 이어 여러 불펜선수들이 출격 대기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브룩스가 없으니 투수교체 등은 상대에 따라 정해야 할 것 같다. 장현식의 향후 등판도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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