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북한군이 우리의 어업지도원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불 태운 것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북한의 지극히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사건"이라고 규탄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한 긴급현안질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결의안을 여야가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데 대해 적극 동의한다"면서도 "이걸 정권에서 고의적으로 (발생) 시간을 끌고 은폐하지 않았느냐 하는데, 참 답답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벌써 대통령의 유엔 연설 때문에 이걸 공개하지 않고 은폐했다는 식으로 정쟁으로 가는 게 참 안타까운 우리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 연설은 23일 새벽 1시26분부터 16분동안 방송됐고, 15일 녹화해 18일에 유엔으로 이미 발송됐다"며 사건 발생을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야당의 의혹을 일축했다.
홍 의원은 또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만큼 소상히 알려서 개인적으로는 우리 군이 정확히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했다는 부분을 높이 평가해줘야 한다"며 "잘못하면 무능, 무력한 군대, 진실 은폐하는 군대가 돼버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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