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영화음악계의 세계적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 세계를 하모니카로 재조명하는 무대가 열린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지난 7월6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그는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1955년부터 영화 음악 작곡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500여 편이 넘는 영화들의 음악을 작곡했다.
특히 '황야의 무법자'(196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1968),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미션'(1986), '시네마천국'(1988) 등의 음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오는 10월2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시네 콘서트'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오른다.
박종성은 이번 무대에서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음악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비롯해 '러브 어페어', '시네마 파라디소', '석양에 돌아오다', '피아니스트의 전설' 등을 연주할 에정이다.
그는 '하모니카 올림픽'이라 불리는 독일 세계 하모니카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부문 1위를 비롯해 2관왕에 오른 바 있으며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에서 인상적인 하모니카 소리로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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