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는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UEFA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전반 13분 루카스 오캄포스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간 세비야는 34분 상대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까지 1-1의 균형을 깨지 못한 양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승부의 추는 연장 전반에 깨졌다. 전반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하비 마르티네스가 세비야 골문에 헤더골을 꽂아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세비야로서는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음에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에게 막혔던 것이 뼈아팠다.
유로파리그(전신인 UEFA컵 포함) 역대 최다우승팀인 세비야(6회)는 슈퍼컵 경기에도 총 6번 출전했다. 하지만 첫 도전에서 FC 바르셀로나에게 승리(3-0)한 것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슈퍼컵 무대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세비야의 슈퍼컵 준우승 5회는 역대 최다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