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피격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우리 공무원 민간인이 처참하게 천인공노한 북한 만행으로 목숨잃는 사건이 발생해도 그 시각, 골든타임 6시간 동안 대한민국 정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문재인정부의 끔찍한 북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을 구해줄 그 누구도 없었다. 수십시간을 표류해서 목숨을 구제하려는 순간,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럽게 그 국민은 최후를 맞이했는가.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해당 사건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위해 감춰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진 첩보를 입수됐을 때 바로 대통령께 직보했어야 했다"며 "그런데 대통령께서 다음날 8시반이 되어서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종전선언을 강조하는 유엔 총회연설을 그대로 이뤄지게 하기 위해서 참사의 사실을 대통령게 보고 안하고 미뤘던 게 아니냐는 충분한,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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