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9일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릉도를 방문, 사동항 방파제 유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총리실 제공) 2020.9.9/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강원 양양군 태풍피해 복구현장을 찾아 "아름다운 양양이 훼손돼 참으로 안타깝고, 군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시는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복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 양양군을 방문해 연이은 태풍(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원도 태풍 피해금액은 Δ양양군 195억원 Δ삼척시 158억원 Δ인제군 81억원 Δ고성군 87억원 Δ강릉시 76억원 등 734억원으로, 양양군과 삼척시 등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정 총리는 먼저 양양군 현남면의 해송천 복구현장에 들러 김진하 양양군수로부터 태풍 피해와 복구상황을 보고받고, 현장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재난에 대한 복구는 임시방편이 아닌, 항구적인 복구를 통해 국민들께서 더 이상 걱정하시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낙산 해변에 들러 해양쓰레기 수거상황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우리 국민들께서 꼭 가보고 싶어하는 낙산사, 낙산해수욕장에 이렇게 쓰레기가 쌓여있는 걸 알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걱정된다"며 "내년을 위해서도, 먼 미래를 위해서도 쓰레기를 잘 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중앙정부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할 테니, 양양군에서 책임지고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잘 치워달라"면서 "낙산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전국의 해변에 쌓인 쓰레기를 신속하게 치워 해양을 오염시키고 바다를 황폐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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