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윈난성에서도 흑사병 의심환자가 발생했다./사진=뉴스1
흑사병 의심 환자가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 이어 남부 윈난성에서도 발생했다.
27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윈난성 멍하이현의 쥐에서 흑사병을 확인하고 주민 대상 조사를 벌인 결과 3세 유아가 림프절 흑사병(선페스트)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 유아의 병세는 가볍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바오터우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흑사병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이후 중국 중앙정부와 윈난성의 전염병 전문가들이 파견됐고 ‘4급 비상대응’ 조치가 발령된 바 있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될 수 있다. 사람 사이에는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