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를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두산과 키움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0차전과 11차전을 더블헤더로 치른다. 4.5경기인 2위 키움(70승1무51패)과 5위 두산(61승4무52패)의 승차는 더블헤더 결과에 따라 좁혀질 수도, 더 벌어질 수도 있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는 두산 크리스 플렉센, 키움 한현희가 등판한다. 전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식으로 발표한 선발투수들이다.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는 미리 공개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정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공식 발표는 없다.
두산은 2차전 선발을 결정하고 1차전을 시작한다.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전날 예고한대로 함덕주를 2차전 선발로 못박았다.
반대로 키움의 2차전 선발은 미정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조영건, 윤정현 둘 중 한 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경기 상황을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정현은 이날 1군에 등록됐다.
조영건은 우완 윤정현은 좌완이라는 차이가 있다. 좌완 윤정현의 2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1차전에 윤정현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조영건이 2차전 선발로 나서야 한다.
한편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두산에 5승1무3패로 앞서 있다. 두 팀은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아직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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