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니케이 비즈니스 매거진 등을 인용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도시바의 옛 반도체 사업부이자 SK하이닉스가 투자한 회사로 알려진 키옥시아가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 영향으로 IPO를 철회한다.
키옥시아는 예상 공모가격이 2년 전 일본 도시바와 미국 베인캐피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인수됐을 때의 가격 2조엔 보다 낮게 나오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 갈등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미국이 화웨이에 이어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SMIC에 대한 수출 규제까지 나서면서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위축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키옥시아는 강화된 규제가 메모리 칩 공급과잉을 야기하고 시장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