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여야는 개천절인 3일 일부 보수단체가 광화문 집회를 시도한 것과 관련,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단체의 광화문 광장 진입을 막기 위해 경찰이 차벽을 설치한 것에 대해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과잉대응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결국 일부 단체가 기자회견을 강행하며 아슬아슬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봉쇄된 거리 사이로 인근 상인 여러분의 한숨은 깊었고 시민 여러분의 불편도 컸다. 온 국민이 종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주말이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코로나와의 전쟁"이라며 "광화문 광장을 에워싼 차벽은 우리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였다"고 말했다.
반면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앞으로도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과장된 과잉대응이 국민들의 불안감과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더욱이 이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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