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귀경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추석 연휴 나흘째인 3일에도 서울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서울 곳곳에서 기존 확진자와 가족을 통한 산발적인 전파 사례가 나왔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확진자(오후 6시 기준)는 이날 오전 0시 대비 16명 늘어난 5376명이다.

각 자치구 확진자 현황과 구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Δ구로구 Δ강남구 Δ관악구 Δ동작구 Δ은평구 Δ강북구 Δ용산구 Δ중랑구 Δ도봉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구로구에서는 33세 남성(관내 185번)과 40세 남성(관내 186번)이 전날(2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3세 남성은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0세 남성은 관내 18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구는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주민 1명(관내 274번)이 자가격리 해제 전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거주지를 제외한 관내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관악구에서는 청룡동에 거주하는 2명(관내 394번·395번)과 미성동에 거주하는 1명(관내 396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394~395번 확진자는 부천시 확진자와, 관내 396번 확진자는 금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은평구에서는 주민 1명(관내 253번)이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자인 253번은 광진구 13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동작구에서는 주민 2명(관내 240번·241번)이 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240번 확진자는 관내 237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관내 241번 확진자는 관내 23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강북구에서는 주민 1명(관내 146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분나 마프라트(강북구 오현로28길)에 지난달 25일 오후 3시30분~8시30분까지 머물렀다. 구는 확진자가 머무른 시간대 해당 카페를 방문한 시민들에 대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긴급공지했다.

용산구에서는 주민 1명(관내 124번)이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8일 관악구 38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랑구에서는 주민 1명(관내 191번)이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관내 1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도봉구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구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다나병원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210명(환자 166명, 종사자 44명)에 대한 1차 전수조사와 전날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는 코호트 격리된 인원을 대상으로 사흘에 한 번씩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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