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64명보다 9명 증가한 가운데 닷새째 두 자릿 수를 유지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0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적 422명이다. 신규 확진자 73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64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2주간) '61→110→125→114→61→95→50→38→113→77→63→75→64→73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55→51→99→110→95→49→73→40→23→93→67→53→52→47→64명' 순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5.43명으로 35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날 신규 확진자는 경기 27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51명으로 수도권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지역 발생 기준으로는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49명이다.
수도권은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가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육군 모 포병여단은 전날 밤늦게 병사와 간부 등 12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후 해당 포병여단 내의 1개 대대 245명(총원 269명, 파견 및 전역 전 휴가자 24명 제외)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장병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가 36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는 병사 33명, 간부 3명이다. 다만 이날 0시 기준 경기 신규 확진자는 27명(해외유입 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 포병여단 영내에는 4개 대대가 있어 군과 방역당국은 접촉자 동선을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전수검사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방역당국이 밝힌 동선에 따르면 일부 확진자는 영내와 영외관사 생활을 하면서 지난주 서울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된 장병들은 미각 및 후각 소실,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무증상 확진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지역 군 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70여일 전인 지난 7월 말 포천 신북면에 위치한 모 부대에서 장병 18명, 진로상담사 2명, 상담사의 가족 1명 등 해당부대 관련 총 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당시 이 부대에서 진로상담 교육을 진행한 외부 초청강사가 감염원으로 밝혀졌다.
서울은 Δ관악구 Δ강북구 Δ동작구 Δ동대문구 Δ도봉구 Δ강동구 Δ구로구 Δ강남구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관악구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강남구 대우디오빌 관련 확진자 1명을 비롯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 따르면 관악 397번 환자는 청룡동 거주자로 강남 대우디오빌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관악 398번 환자는 미성동에 거주하며 관악 396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서원동에 사는 관악 399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은천동 거주자인 관악 400번 환자의 감염경로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강북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북구에 따르면 이들 3명은 모두 같은 사람인 강북 14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강북구 확진자는 총 149명이 됐다.
동작구는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동작 242번 환자는 상도3동 거주자로 지난달 23일부터 확진자(동작 222번)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달 3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해 이날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1명으로 검사를 앞두고 있다.
대전은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365번 확진자(40대)가 지난 2일 발열, 인후통, 근육통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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