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이하 독감백신)의 품질 검사 및 현장조사 결과가 오는 6일 발표된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일 오후 5시 정은경 청장이 독감 백신 품질 검사 및 현장조사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독감 백신의 상온 노출로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긴급히 중단한 이후 보름만이다.
백신은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을 이용해 후천적인 면역을 부여하는 의약품으로,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될 시 백신 내 단백질이 변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백신 자체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일부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백신의 생산은 최소 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연초 세계보건기구(WHO)가 유행 예상 바이러스를 발표하면 그에 맞춰 생산에 돌입한다. 당장 추가적인 생산이나 수입이 쉽지 않다.
식약처는 상온 노출 논란이 있었던 백신 물량에 대해 안전성 및 효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국가 예방접종 사업의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질병청과 식약처, 지자체는 지난 23일 해당 백신의 유통을 담당했던 신성약품의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브리핑에는 해당 독감 백신의 품질 검사 및 신성 약품의 현장조사 결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주요 내용은 식약처와 논의 중이며, 품질검사 및 현장조사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라면서도 "접종일정 관련해서는 품질검사 완료 이후 전문가 검토 등이 필요해 내일 발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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