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카디널스의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39)가 잠시 공을 내려놓고 마이크를 든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패치는 6일(한국시간) 웨인라이트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차전 중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웨인라이트는 전 메이저리그 포수인 A.J 피어진스키 등과 함께할 예정이다. 중계는 폭스스포츠를 통해 진행된다.


매체에 따르면 웨인라이트가 해설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웨인라이트는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지난해 14승(10패)을 수확했던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에는 10경기 65⅔이닝에 나와 5승3패,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냈다. 웨인라이트는 2020시즌을 앞두고 1년 500만달러의 단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3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시리즈 1차전 선발 자리를 김광현(32)에게 내줬지만, 2차전에서 제 몫을 했다.

한편 최근 웨인라이트와 세인트루이스의 간판 스타인 포수 야디어 몰리나까지 동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웨인라이트와 몰리나에게 계약에 대한 제안을 건넸고, 그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패치는 "웨인라이트가 오프시즌에 가족들과 상의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답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은퇴의 기로에 선 웨인라이트는 일단 익숙하지 않은 해설자로 나서게 됐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웨인라이트는 위트가 있는 선수"라면서 "현역선수로 커리어를 마치면, 매우 인기있는 해설자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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