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시오페라단이 베리스모 오페라 '토스카'를 오는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오페라 '토스카'는 인간의 추악한 면이나 잔악한 상황을 표현한 베리스모(Verismo,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베리스모 오페라는 신화나 영웅담을 소재로 한 낭만주의 오페라 이후 등장했다.

푸치니는 프랑스 극작가 빅토리앵 사르두의 5막 희곡 '토스카'를 오페라로 재탄생시겼다. 이 작품은 '은밀한 조화'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죽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로 유명하다.


막이 오르면 나폴레옹 전쟁 시대인 1800년 6월 17일 로마를 배경으로 세 남녀를 죽음으로 몰고간 격정의 사건을 다룬다.

여주인공이자 오페라 가수인 '토스카'는 소프라노 김라희·임세경·정주희가 나눠 출연한다. 토스카의 애인 카바라도시는 테너 한윤석·신상근·엄성화가 출연한다.

카바라도시는 젊고 반항적이고 이상적인 화가다. 그는 교회 안으로 도망쳐온 정치범 안젤로티를 숨겨준다.


경찰총장 스카르피아는 토스카에게 흠뻑 빠져 있다. 그는 안젤로티의 행방을 찾기 위해 카바라도시를 체포해 고문한다. 스카르피아 역에는 장성일·양준모·정준식이 출연한다.

토스카는 자신의 몸을 허락하겠다고 스카르피아에게 거짓으로 맹세해 사면장을 받아낸 뒤 그를 살해한다. 카바라도시는 사면장을 위조였음이 드러나 총살당한다. 토스카는 이 사실을 알고 몸을 던져 죽음을 맞이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일 이번 무대에는 김덕기가 지휘자로 나서고 최지형이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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