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을 갖고있는 강석주 통영시장/사진=서진일 기자
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수립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강석주 통영시장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추진 과정과 절차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해제를 요구하는 바람대로 통영·한산지구의 구역 재조정을 촉구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한산지구 계획 변경안은 해제지역이 산양읍 신전리 1331-1번지 외 15필지, 한산면 비진리 270번지 외 2필지 등 19필지만이 해제지역에 포함됐다.

공원 자연환경지구에서 공원마을지구로 변경된 지역은 산양읍 동부 등 6개 자연마을과 한산면 여차 등 2개 자연마을, 전체 8개 마을에 180필지이며 대신 산양 추도, 욕지 두미, 노대, 동항, 연화리와 한산 매죽리, 사량 돈지, 양지리 등 특정 도서가 추가 편입됐다.

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통영시청에서 지난해 5월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용역을 실시해 수차에 걸친 산양읍과 한산면 지역 주민 설명회, 현장조사를 거쳐 보고서를 마련했지만 환경부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9월 8일 환경부가 발표한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한산지구 변경안에는 시에서 지속적으로 해제를 요구해왔던 기존 공원 지역들은 반영되지 않았고 오히려 욕지면, 사량면 등의 주변 특정 도서 지역이 변경안에 포함되면서 주민들이 반발이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욕지도 주민들이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앞에서 환경부의 공원계획 변경안의 재조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