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회는 황 전 대표가 오는 27일 LAdp 도착해 4박5일 일정으로 신앙 간증 모임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남편 이일병 교수가 요트 구입 등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데 안 좋은 시각이 집중된 시점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은 비판적 입장이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은 강경화 장관 남편을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부터 되돌아봐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연일 저급한 언어와 실체 없는 의혹제기를 동반한 정쟁으로 우리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남의 허물만 보려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일병 교수를 비판하기 앞서 미국 백악관 앞에서 시위 중인 민경욱 전 의원과, 종교 모임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황교안 전 대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국민의힘은 스스로에게 더 엄격했던 퇴계 이황 선생의 관인엄기(寬人嚴己) 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인엄기는 남에게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측은 황 전 대표의 미국행 여부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